[그 약이 알고싶다_4th] 무릎 욱신거릴 때 먹는 유명 관절약의 민낯
사진: 의협신문
- 필수적이지 않은 약이 '급여의약품'이 되면서 벌어진 일
혹시 의약품 품절 문제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가? 전 지구적 팬데믹이었던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국제적으로 의약품 공급망이 경색되고, 반대로 감염병으로 약의 수요는 크게 증가하면서 약을 제때 구하기 힘든 문제가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의원이나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조제해야 하는 약국은 이 문제에 직격탄을 맞는다. 해열제, 기침약, 코감기약부터 변비약, 당뇨약, 호르몬제 등 품목을 가리지 않고 품절 문제가 나타는데 그중에서도 참 고약한 약이 하나 있다. 바로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이 보조적 수단으로 처방받는 '이모튼'이라는 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