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합니다

[성명] 정책 설계자에서 정책 파괴자로... 퇴직 공직자의 책임윤리 바로 세워야

- 오창현 전 과장까지 태평양 입사, 보험약제과는 로펌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인가

- 건강보험재정을 위협하는 존재, 로펌~제약사~퇴직공무원의 카르텔

 

 

지난 2일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과 보건산업진흥과장을 역임한 오창현 전 과장이 법무법인 태평양에 입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험약제과 출신 공무원이 대형로펌으로 옮겨간다는 소식이 벌써 4번째다. 건강보험 약제비 관리의 핵심 부서인 보험약제과가 로펌의 '인재풀'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보험약제과에서 대형로펌으로 곧바로 이직한 사례>

 

[2011년] 김성태 전 사무관 → 김앤장 법률사무소

[2019년] 류양지 전 서기관(보험약제과장 역임) → 법무법인 율촌

[무상의료운동본부][논평]이재명 대통령 취임에 부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했다. 쿠데타 세력과 맞붙은 대선에서 쿠데타 세력을 물리친 것은 기쁜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윤석열의 쿠데타 이후 쿠데타 세력의 무도한 반격으로 6개월을 가슴 졸이며 보내야 했다. 그만큼 쿠데타 세력을 떠받치고 있는 이 나라 우파의 뿌리가 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쿠데타 후 지난 6개월간 이들은 거의 약화되지 않았고, 이번 대선에서 결집해 41퍼센트를 얻었다. 김문수와 마찬가지로 극우 정치인인 이준석의 득표와 합하면 49퍼센트 정도 득표했다. 우파 세력의 저항이 앞으로도 만만찮을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은 무겁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쿠데타 연루 세력을 모든 국가기관에서 깨긋이 청산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군사 쿠데타 수괴 윤석열을 속히 재구속하고, 온갖 비리범인 김건희도 구속해 철저히 조사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 취임사에서 얘기했듯이 쿠데타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래야만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논평] 새로운 나라에는 새로운 의약품 정책 패러다임이 마련되어야

- 이재명 대통령 취임에 부쳐 국민들이 건강하게 살 권리 마련해야

- 수익성 중심 의약품 공급체계, 높은 약제비 부담문제에서 벗어나야

- 미프진 도입으로 여성 재생산권 보장해야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취임했다.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7개월 동안 이어진 내란사태 속에서 윤석열을 여전히 비호하는 후보에 대항하여 치러진 선거였다. 대통령이 전쟁 등 사변 없이 비상계엄을 발동한 국가전복에 많은 사람들이 동조했음에도 수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러한 사람들을 발본색원하여 문제의 뿌리를 뽑는 임무가 첫 번째가 될 것이다.

 

[보건연][논평] 21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보건의료단체연합 논평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했다.

이재명의 역대 최다득표는 쿠데타 세력 척결에 대한 사람들의 간절한 열망이 표현된 결과다. 지난 6개월 광장의 힘과 압력에 영향을 받아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새벽 ‘내란 극복’을 자신의 첫 번째 사명으로 언급했다. 실제 이재명 정부는 쿠데타 가담자와 동조자들을 철저히 발본해 척결해야 한다. 이 문제에서 우파와 타협해 후퇴한다면 매우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 성남주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20여년 전 성남시의료원 설립 운동을 하다가 수배돼 은거한 곳이다. 주민들과 함께 성사시킨 설립 조례안을 당시 한나라당이 다수인 성남시의회가 부결시키자 이에 항의하다 수배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그는 정치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무본][의견서 제출]기업 돈벌이를 위해 환자를 미검증 의료기술의 실험대상으로 삼겠다는 위험한 계획을 중단하라

보건복지부공고제2025-339호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서

기업 돈벌이를 위해 환자를 미검증 의료기술의 실험대상으로 삼겠다는 위험한 계획을 중단하라

 

 

 

1. 의견

규칙 개정에 반대한다

보건복지부가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심사 단계에서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새로운 의료기기 품목으로 공고되고 국제적 수준의 임상평가를 거친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의료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를 신청할 수 있도록”하고, “평가 유예 기술로 고시하여 3년의 범위에서 신의료기술평가를 유예”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파면된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11월 도입하겠다고 한 ‘시장 즉시진입 가능 의료기술 제도’를 법령으로 제도화하려는 것이다. 

[무상본부][논평]갈라치기·혐오 선동 극우 정치인 이준석의 엉터리 건강보험 공약

- 과학이나 합리와는 거리가 먼 극우 선동일 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이하 존칭 생략)가 25일, 연 120회 진료 초과 시 의료비 본인부담률을 90%로 높이는 정책을 공약했다. 일부 가입자의 과잉의료 사용으로 인한 재정 누수를 막아서 ‘건보 적자 살린다’고 밝혔다.

이준석은 말끝마다 스스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라고 하지만, 그런 것과는 거리가 먼 정치인이다. 갈라치기와 혐오 선동으로 복지 삭감에 나서는 유럽 등지에 흔한 극우 선동꾼일 뿐이다.

한국에서 과잉의료는 의료 공급자의 문제다. 의료행위의 결정권은 환자한테 있지 않고 의사한테 있다. 환자는 아파서 병원에 가면 의사가 하라는 검사를 하고 받으라는 치료를 받는다.

[보도자료] 건약, 민주당과 품절약 대응을 위한 정책협약 체결

- 건약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사회복지위원회가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 해결 협력하기로

- ‘▲ 의약품 공급의 공공성 확보, ▲ 품절대응 매뉴얼 마련, ▲ 학계. 시민사회를 동반한 협력체계 마련’을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

- 서영석 위원장, “국민의 건강복지 향상 위한 꾸준한 소통 이어갈 것”

전경림 대표, ‘공공적 의약품 확보 시스템과 사회적 책임 담보 추진’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 이하 건약)는 27일 화요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서영석, 이하 사회복지위)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그 약이 알고 싶다_18th]트럼프의 약가인하 폭탄선언... 가장 큰 문제는 따로 있다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미국의 처방약 가격을 다른 고소득 국가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연합뉴스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최혜국 약가정책과 가격 투명성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임하면서 온 세계가 시끄럽다. 파리기후협약과 세계보건기구를 탈퇴하며 지구적 위기에 대항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을 무너뜨리더니, 갑자기 관세전쟁을 벌이며 세계 무역을 뒤흔들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약가 인하로 제약산업을 흔드는 중이다.

"미국은 전 세계 인구의 5%도 채 되지 않지만, 전 세계 제약 산업 이익의 약 4분의 3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모임넷][기자회견]“임신중지 권리 보장, 3년 전엔 약속이었고 지금은 침묵이다”

 

  1. 취지 

  •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보장 네트워크(이하 모임넷)은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에도 보장되지 않고 있는 여성들의 안전한 임신중지 권리를 요구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다수인민원 및 감사원 국민감사청구,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서 제출 등의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임신중지권은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작성한 사회대개혁 과제에도 포함된 사안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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