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생각합니다

[보도자료] 건약, 약가유연계약제 관련 복지부 시행규칙 개정령안 반대 의견서 제출

- 제약사 사익을 위해 국민의 알 권리와 보험재정 지속가능성 저버리는 정책 반대

- 신약 독점권 견제를 위해 ‘약가 투명성’ 위한 세계적 노력 역행, 제약사 비밀주의 옹호하는 개악안

 

 

 

지난 12월 5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였다. 이번 개정은 신약 접근성 제고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실상은 약가의 불투명성을 극대화하는 ‘약가유연계약제(이중약가제)’를 전면 확대하려는 시도이다. 이는 국내 제약산업 육성이라는 성과 달성 여부가 불분명한 목적을 위해 건강보험 시스템의 근간인 투명성을 희생시키는 조치로, ’수단의 상당성’이 결여된 명백한 개악안이다. 이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는 본 개정령안에 단호히 반대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성명] 첨단재생의료 규제완화 방안, 한국 국민들이 줄기세포 놀이터의 도구가 아니다

- 미국 극우 정치인이 만든 줄기세포의 성지, 한국은 이를 반복하려 하나

 

지난 12월 29일, 보건복지부가 대대적인 첨단재생의료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첨단재생의료 검증을 우회할 수 있는 난치질환의 기준을 대폭 낮추고,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의 경험적 성과만으로도 재생의료를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나아가 규제 환경이 전혀 다른 해외 연구 결과까지 국내 승인 자료로 인정하겠다는 방침은 검증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번 방안은 검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의 문턱을 대폭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어, 환자의 안전을 위해 요구되어온 최소한의 안전장치마저 무너뜨리는 전략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열린 K바이오 토론회에서 제기된 산업계의 여러 요구들을 수용한 결과이다.

 

[보건연][성명]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규탄한다.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에서 손 떼라!

어제(3일)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하고 마두로 대통령을 납치한 것은 노골적 침략이자 전대미문의 범죄 행위다. 트럼프는 이제 베네수엘라를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우리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베네수엘라 민주주의와 ‘마약과의 전쟁’을 위한 공격이라는 둥 트럼프의 주장은 거짓말이다. 미국은 수많은 독재정권을 후원하고 인권탄압을 묵인해온 나라다. 또 트럼프는 베네수엘라가 마약 유통의 온상이라는 어떤 증거도 내놓지 못했다.

진정한 배경은 베네수엘라가 전 세계 석유 매장량 1위 국가라는 사실에 있다. 트럼프는 이번 공격 직후, 미국 석유 회사들이 베네수엘라에 투입해 ‘그 땅에서 엄청난 부(석유)를 꺼내게 될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말했다.

또 베네수엘라의 주요 원유 수입국이자 이 나라와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 견제 용 공격이다. 트럼프는 공격 직후 ‘먼로 독트린’을 언급하면서, “서반구에서 미국의 지배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콜롬비아, 브라질, 멕시코, 쿠바 등도 겨누고 있다. 이는 전 세계 극우를 고무하고 있다.

[그 약이 알고 싶다_28화] 약쑥의 전설이 된 '국민 위염치료제'? 그 신화의 민낯

- 한국형 신약'에서 건강보험 재정 축내는 '밑 빠진 독'으로

 

한국인에게 '쑥'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곰이 쑥과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되었다는 단군 신화 덕분인지, 쑥이 몸을 이롭게 하는 신비한 힘이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현대 의학에서 이 쑥의 신화가 재현된 적이 있다. 바로 '애엽(말린 쑥)'을 주성분으로 한 위염 치료제 이야기다.

지난 23일, 건강보험 정책의 최고 의결 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애엽 추출물의 급여 적정성 재평가 심의를 보류했다.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결론 내리지 못하고 다음으로 미룬 것이다. 쑥의 성분을 추출하여 만들었다는 이 약에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정부는 결정을 망설이는 것일까?

[무상의료운동본부][성명]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첨단재생의료 규제 완화’ 폭주를 즉각 중단하라

- 과학적 검증 없는 재생의료 판매 허용은 ‘제2의 인보사 사태’를 자초하는 일

- 정부는 산업계 로비에 굴복한 졸속행정을 멈추고 환자 안전 보호에 매진해야

 

 

보건복지부는 오늘(29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및 치료 실시 촉진을 위한 규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9월 K바이오 토론회와 10월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의료계와 바이오 기업들이 요구해온 규제 완화책들을 고스란히 반영한 결과다. 그러나 이는 과학적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은 재생의료 치료를 환자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는 위험천만한 정책이다. 우리 시민사회단체는 환자 안전을 도외시하고 산업계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보건복지부의 졸속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첫째, 무분별한 난치질환 기준 완화는 ‘미검증 줄기세포 치료’ 양산의 서막이다.

 

[보도자료] 국민 세금 2조 원 쏟아부은 ‘혁신형 제약기업’, 혁신도 윤리도 없었다

-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제 현황분석 보고서」 발표

- 13년간 정부 지원에도 비혁신형 기업 대비 뚜렷한 성과 우위 없어

- 리베이트· GMP 위반 등 윤리경영 부재, 제도 허점 드러나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는 21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의 운영현황과 성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특히 5년 이상 혁신형 제약기업 지위를 유지한 26개사를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건약은 이번 보고서에서 국민의 혈세와 건강보험 재정이 투자되는 정책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통해 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을 촉구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2조 원 지원에도 수출 경쟁력은 오히려 뒤처져

 

[무상의료운동본부][성명]건정심은 ‘애엽추출물’에 대한 합리적 근거가 결여된 급여유지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하라

사진: 데일리팜

 

오늘 23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애엽추출물(스티렌 등)을 포함한 2025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가 “임상적 유용성이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던 이 약물이 불과 4개월 만에 제약사의 이의신청과 ‘약가 인하’라는 편법을 통해 급여목록에서 생존하려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기자회견]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닥터나우 방지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고 통과시켜라

 

 

[기자회견문]

 

오늘 오후 3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을 비롯한 ‘국회 유니콘팜’ 소속 의원들이 관련 벤처기업협회 등과 “닥터나우 방지법’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닥터나우 방지법’ 관련 벤처·스타트업계의 우려를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닥터나우 방지법’은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의 의약품 도매업을 금지하는 법안이다. 국회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음에도 대통령실의 제동으로 12월 9일 본회의 상정이 전격 보류됐다. 민주당 의원들이 통과시킨 법안을 민주당 정부와 민주당 의원들이 제동을 거는 볼썽사나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국회 유니콘팜’ 출신 강훈식 비서실장의 제동이 없었다면 벌어질 수 없는 일이다. 이는 전적으로 영리 플랫폼 기업의 이윤 추구를 편드는 것이다. 그러나 영리 플랫폼의 의약품 도매업 겸업은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에는 해가 되는 일이다. 그리고 의약품 유통 체계를 뒤흔들고 영리 플랫폼들이 맘껏 돈을 벌 수 있도록 해주는 의료 민영화다.

[그 약이 알고 싶다_27화]약제비 폭탄 온다... 정부는 왜 스스로 무릎 꿇었나

- 신약 급여 기준 완화 논란... 다국적 제약사에 항복 선언?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과 미국이 전격적으로 의약품 관련 관세 합의를 발표했다. 미국이 영국산 의약품 등 의료 제품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임기 동안 관세 0%를 약속하는 대신, 영국이 자국의 공공 보건 시스템인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약값을 높여주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영국이 단순히 약값을 일괄적으로 올리겠다는 결정이 아니다. 이 합의의 핵심은 신약 급여 결정 기준의 변화에 있다.

영국 NHS는 신약의 급여 여부를 결정할 때,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삶의 질 보정 수명(Quality-Adjusted Life Year, 아래 QALY)을 추정하여 신약의 비용 대비 효과를 엄격하게 계산한다. 쉽게 말해 '1년을 건강하게 더 살게 하는 데 얼마까지 쓸 수 있는가'를 따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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