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정책 설계자에서 정책 파괴자로... 퇴직 공직자의 책임윤리 바로 세워야
- 오창현 전 과장까지 태평양 입사, 보험약제과는 로펌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인가
- 건강보험재정을 위협하는 존재, 로펌~제약사~퇴직공무원의 카르텔
지난 2일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과 보건산업진흥과장을 역임한 오창현 전 과장이 법무법인 태평양에 입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험약제과 출신 공무원이 대형로펌으로 옮겨간다는 소식이 벌써 4번째다. 건강보험 약제비 관리의 핵심 부서인 보험약제과가 로펌의 '인재풀'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보험약제과에서 대형로펌으로 곧바로 이직한 사례>
[2011년] 김성태 전 사무관 → 김앤장 법률사무소 [2019년] 류양지 전 서기관(보험약제과장 역임) → 법무법인 율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