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혁신의 탈을 쓴 특혜... 리베이트 족쇄를 푸는 복지부를 규탄한다
- 13년간 운영된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제, 실패를 교훈삼는 제도 개선이 아니라 개악에 나서
- 불법 리베이트 기업에게 약가 우대? 국민 건강보다 제약사 배불리기에 열중
최근 보건복지부가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제에 관한 제도 개선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제도 도입 13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하겠다는 것이다. 개편안의 핵심은 명확하다. 기준 초과 불법 리베이트 적발 시 혁신형 제약사 인증을 취소하는 현행 규정을 '점수제'로 전환해 인증 취소 대신 '감점'으로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불법 리베이트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제약기업들이 다시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겠다는 것이다.
문턱 낮은 인증 기준, 사실상 '모두에게 주는 특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