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바이오기업 관리종목 지정 유예, 환상을 팔아 투자자 피해만 양산한다
사진: 연합뉴스
- 정치권의 ‘신약개발 대박신화’ 부추김이 시장 왜곡시켜
- 후보들은 제약산업 육성과 함께 약제비 부담 완화책도 함께 제시해야
정치권이 또다시 바이오벤처 기업에 특혜를 주는 공약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어제 언론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에서 바이오벤처 기업의 '법차손'(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 요건 미달 시 현행 3년인 관리종목 지정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대선 공약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미 특혜를 받고 있는 바이오 기업들에게 또 다시 특별대우를 해주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