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약이 알고 싶다_1편] HIV 치료제 개발 뒤에 숨겨진 검은 속셈
수익 극대화 위해? '부작용이 있는 약 계속 먹게 하라'
2024년은 한국에서 후천면역결핍증후군(HIV/AIDS) 감염이 보고된 지 39년이 된 해다. 예전에는 에이즈가 곧 죽는 무서운 병처럼 인식되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동안 많은 HIV 치료제가 개발되었고, 이제는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평생 관리하는 만성질환처럼 여겨질 정도로 감염인들의 수명이나 삶의 질 측면에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 하지만 많은 HIV 감염인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 있다. 바로 HIV 치료제의 부작용 문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