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파병철회와 한국군 철군만이 국민의 희생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다.
[성명]
파병철회와 한국군 철군만이 국민의 희생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다.
온 국민의 무사귀환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는 김선일씨의 죽음을 확인하였다. 우리는 김선일씨의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하며 한국의 민간인이 이라크 무장단체의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앞에서 우리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자 한다.
우리는 한국정부가 최초 이라크 파병을 결정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한국군 파병이 한국민 전체의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경고해왔다. 이라크 파병국들의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은 사례는 한국이 처음이 아니다. 스페인을 비롯한 이라크 파병국들의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었고 지금 이라크 파병국들은 줄을 이어 이라크에서 철군을 함으로써 명분없는 이라크 전쟁에서 손을 떼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