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우리 약국은 조중동 광고게재 제품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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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와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위한 촛불을 밝힌 지도 어느새 50여 일이 지나고 있다. 미국과의 추가협의와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청와대 인적 쇄신 등 촛불이 꺼지기만을 기다리는 정부의 후속대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많은 시민들의 손에 쥐어진 촛불은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매일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면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촛불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