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롯데 재벌의 비영리병원 인수합병 규탄 기자회견
호텔롯데 보바스기념병원 우회 인수합병 시도 중단하라
박근혜-최순실 특혜의혹 규명해야 한다.
재벌 대기업의 병원 우회 인수합병은 위법이다.
병원은 상품이 아니다. 의료법인의 공익적 운영부터 고민해야.
호텔롯데가 2016년 10월 19일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는 늘푸른의료재단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비영리법인인 의료법인의 부실채권을 관리하는 채권단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의료법인 재단 구성 권한을 사고파는 편법을 통해 이 같은 협상을 진행했다. 의료법상 의료법인은 비영리법인으로 그 자산은 국가 및 사회에 귀속되어 있는 것으로 민법상 준용된다. 따라서 사고파는 상품이 될 수 없다. 그럼에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러한 편법을 승인했고, 한술 더 떠 인수자도 다른 의료법인이 아니라 영리기업인 호텔롯데로 선정한 것은 수많은 문제점이 복합된 결과다. 지금이라도 이 같은 결정은 원점에서 철회되어야 한다.
1. 의료법인의 인수합병은 이미 사회적 논의가 진행돼 불허된 것으로 편법 인수합병도 철회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