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농민 사망 국가폭력 규탄 시국선언'에 다녀왔습니다
2016년 9월 29일 목요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사망 국가폭력 규탄 시국선언'에 다녀왔습니다.
각계각층 3천여 명의 인사들이 시국선언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건약은 회장, 부회장, 각 부서장, 간사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백남기 농민 사망 국가폭력규탄 시국선언문>
국민이 준 힘으로 더 이상 국민을 짓밟지 말라!
작년 11월 14일 시위에 참여했다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졌던 일흔 살 백남기 농민께서 317일간의 투병 끝에 안타깝게도 지난 9월 25일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백남기 농민의 죽음은 공권력에 의한 명백한 타살입니다. 백남기 농민께서 경찰의 물대포에 의해 돌아가셨다는 것은 온 국민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책임이 정부와 경찰에게 있다는 것 또한 분명합니다. 그러나 백남기 농민과 가족들은 3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정부로부터 단 한마디 사과도 듣지 못했습니다. 책임자 처벌이나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