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환자 46만5311명 매일 약국으로

[2010년 진료비통계지표]

지난 한 해 전국 약국에 조제를 목적으로 내방했던 환자 수는 총 46만5311명으로, 약국 1곳 당 하루 평균 70건을 웃돌아 조제했다.

이는 약국 일 평균 조제건수가 차등수가 기준인 하루 평균 조제건수 75건에 근접하게 안착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공개한 '2010년 진료비통계지표'를 토대로 5년 간 약국 일평균 조제건수 추이를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분석결과 약국을 방문한 건강보험 적용 조제환자수는 2004년 3억8674만1000건에서 지난해 4억5619만6000건으로 17.95% 증가했다.

연도별로는 2005년 3억9993만2000명, 2006년 4억1641만5000명, 2007년 4억2048만3000명, 2008년 4억2518만700명 등으로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걷다가 2009년 들면서 늘었다.

2009년 총 조제환자수는 4억4519만6000명으로 1년새 7% 이상 늘었으며 2010년 4억6531만1000명으로 정착기조를 이뤘다.

약국당 하루 평균 건강보험 적용 조제건수는 2004년 63.9건, 2005년 64.2건, 2006년 65.6건, 2007년 65.8건, 2008년 66.7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후 조제건수는 2009년 처음으로 70건 대를 넘어선 71.6건을 기록했으며 2010년 들어서 72.3건으로 나타나 조금씩이나마 호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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