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포럼 개최] 함께 사는 사회에서 이주민건강권

새로운 사회를 살펴보는 포럼, 세번째

한국에 살고 있는 이주민은 약 250만명입니다. 미등록이주민 40~50만명을 더하면 300만명에 달할 것입니다. 전체 인구의 5%가 훌쩍 넘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의료보장제도는 어떠한가요? 건강보험제도 및 의료비지원제도, 각종 의료안전망 체계는 이주민에게 차별없이 제공되고 있을까요? 

연구조사에 따르면 이주민 응답자 738명 중 718명은 건강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필요한 의료이용을 하지 못했다고 답변하는 경우 비중은 28.2%로 내국인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한국 의료보장제도에서 이주민은 단지 이방인으로 취급되는 것은 아닐까요? 

건약에 많은 분들이 이주민진료소와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주민 건강권에 대한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들을 기회가 많이 없었습니다. 이주민 건강권 문제에 대해 종합적인 이해를 통해 연대활동의 폭을 넓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포럼제목: 함께사는 사회에서 이주민 건강권

- 일시: 25년 10월 2일 (목) / 저녁 8시
- 장소: 온라인 (Zoom)
- 발제: 이한숙(이주와인권연구소 소장)

▶ 신청링크: bit.ly/2510엘림포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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